식물마스터

🌿 욕실 곰팡이 냄새 잡는 식물 7가지 (자연 탈취 효과 있는 반려식물)

sblue93981 2025. 10. 14. 09:00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습기와 냄새가 쉽게 쌓이는 곳이기도 하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샤워 후에는 수증기가 가득 차고,
이 습기가 천장과 벽에 남으면서 곰팡이 냄새가 퍼지기 쉽다.
탈취제나 방향제를 사용해도 일시적인 효과일 뿐,
곰팡이 냄새는 다시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자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식물이 존재한다.
식물은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고,
곰팡이 포자와 냄새 입자를 정화해주는 천연 공기청정기다.
이 글에서는 욕실 냄새 제거와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인 식물 7가지를 소개한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좋은 종류만 엄선했다. 🌿

욕실 곰팡이 냄새 잡는 식물 7가지

 

🌸 1. 아이비 (English Ivy)

 

아이비는 욕실용 식물로 가장 인기 있는 종류다.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와 암모니아 냄새를 흡수하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란다.

 

관리 포인트

  •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욕실 창가에 두기
  • 주 1~2회 물 주기
  • 공중에 걸거나 벽걸이 화분으로 두면 공기 흐름 개선

💡 TIP:
아이비는 공기 중 박테리아 수를 줄이는 항균 효과도 있다.

 

🍃 2. 스파티필럼 (Spathiphyllum)

 

스파티필럼은 ‘평화의 백합’으로 불리며,
욕실의 습기와 냄새를 잡는 데 탁월하다.
잎의 표면이 넓어 공기 중의 수분과 냄새 입자를 빠르게 흡수한다.

 

관리 포인트

  • 반그늘, 간접광을 좋아함
  •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기
  • 욕실 선반이나 세면대 근처에 두면 좋다

🌿 3. 틸란드시아 (Air Plant)

 

틸란드시아는 흙이 필요 없는 공기식물이다.
욕실처럼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공기 중 습도와 곰팡이 냄새를 흡수해 자연 탈취 효과를 낸다.

 

관리 포인트

  • 주 2~3회 분무기로 가볍게 물주기
  • 통풍이 잘 되는 위치에 두기
  • 욕실 천장 근처에 걸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남

🌺 4. 테이블야자 (Parlor Palm)

 

테이블야자는 잎의 표면이 넓어
습기 흡수와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욕실의 눅눅한 공기를 흡수하면서
곰팡이 냄새를 줄이고 상쾌한 공기를 만든다.

 

관리 포인트

  • 햇빛이 약한 공간에서도 잘 자람
  • 주 1회 가볍게 물주기
  • 통풍이 잘 되는 선반 위 배치 추천

🌼 5. 페퍼로미아 (Peperomia)

 

페퍼로미아는 잎이 단단하고 수분 보유력이 뛰어나
욕실의 높은 습도에도 잘 견딘다.
또한 은은한 향과 함께 곰팡이 냄새 중화 효과가 있다.

 

관리 포인트

  • 밝은 간접광 선호
  • 물은 주 1회 이하로 유지
  • 화분 밑 배수구 확보 필수

🍀 6. 고사리 (Boston Fern)

 

고사리는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높고,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욕실의 곰팡이 냄새뿐 아니라,
비누 냄새나 세제 냄새까지 부드럽게 중화시켜준다.

 

관리 포인트

  • 습한 공간에 적합 (욕실 최적)
  •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곳
  • 주 2회 정도 분무기로 잎에 물주기

🌾 7. 유칼립투스 (Eucalyptus)

 

유칼립투스는 향균 작용이 강한 식물로,
곰팡이 냄새를 잡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자연스러운 허브향이 욕실 전체를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관리 포인트

  • 통풍이 좋은 욕실 창가 배치
  • 햇빛이 약간 드는 곳에 두기
  • 2주에 한 번 가지 다듬기

💡 TIP:
유칼립투스 줄기를 드라이플라워로 걸어두면
향이 오래가고 탈취 효과가 지속된다.

 

🌿 마무리

 

욕실의 냄새는 단순한 불쾌감이 아니라,
공기 중의 곰팡이 포자와 습기의 신호일 때가 많다.
제습기보다, 탈취제보다 꾸준하고 자연스러운 해결책은 식물이다.
욕실 한 켠에 초록빛 식물 하나를 들여놓으면
공간은 향기로워지고, 공기는 한결 깨끗해진다.
식물은 보이지 않는 곰팡이 냄새까지 잡아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공기청정기이자 힐링 파트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