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마스터

🌿 곰팡이 예방에 좋은 식물 7가지 (습기 많은 집에 꼭 필요한 반려식물)🌿

sblue93981 2025. 10. 13. 22:57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이나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집 안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욕실, 창문 주변, 옷장 안 등은
눈에 보이지 않는 습기와 온도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곰팡이는 보기 싫을 뿐 아니라, 냄새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제습기나 향균 스프레이를 찾지만,
그보다 더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식물을 활용한 곰팡이 예방이다.
일부 식물은 공기 중의 습도와 유해물질을 흡수하며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자연형 항균 필터 역할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곰팡이 예방 효과가 뛰어난 식물 7가지를 소개한다. 🌿

곰팡이 예방에 좋은 식물 7가지


🍃 1. 스킨답서스 (Pothos)

 

스킨답서스는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해
곰팡이균이 좋아하는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습기를 흡수한다.
또한 잎의 표면적이 넓어 실내 습도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관리 포인트

  • 빛이 약한 곳에서도 잘 자람.
  • 물은 흙이 마르면 주기.
  • 욕실, 세탁실 창가에 두면 곰팡이 발생률이 줄어든다.

🌿 2. 산세베리아 (Sansevieria)

 

산세베리아는 실내 공기 중의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밤에도 산소를 내뿜는 식물이다.
특히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나 곰팡이가 싫어하는 건조한 환경을 만든다.

 

관리 포인트

  •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생존 가능.
  • 물은 2주에 한 번만 주기.
  • 침실, 거실 구석에 두면 자연 공기정화 효과

🌸 3. 아이비 (English Ivy)

 

아이비는 NASA 공기정화식물 리스트에 포함된 대표적인 항균식물이다.
곰팡이 포자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곰팡이 냄새와 오염된 공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관리 포인트

  • 통풍이 좋은 장소에 두기.
  • 과습 주의 (흙이 마른 후 물 주기).
  • 벽걸이형 화분으로 욕실에 두면 공간활용도 높다.

🌿 4. 스파티필럼 (Spathiphyllum)

 

스파티필럼은 습기를 조절하면서
곰팡이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환경을 만든다.
공기정화 효과가 높고, 미세한 수분 입자를 흡수해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관리 포인트

  • 반그늘, 간접광에서 잘 자람.
  • 흙이 마르면 물을 주되, 과습은 피하기.
  • 욕실이나 세탁실처럼 습한 공간에 추천.

🍀 5. 테이블야자 (Parlor Palm)

 

테이블야자는 공기 중의 습기를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실내에 맑은 산소를 공급한다.
이 식물은 특히 곰팡이 발생이 잦은 환기 어려운 공간에서 효과적이다.

 

관리 포인트

  • 햇빛이 약한 곳에서도 잘 자람.
  • 잎이 마르면 분무기로 가볍게 물 주기.
  • 책장, 욕실, 창문틀 근처 배치 시 효과 극대화.

🌾 6. 틸란드시아 (Air Plant)

 

틸란드시아는 뿌리 대신 잎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공기식물이다.
습한 환경에서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통풍을 돕는 역할을 한다.

 

관리 포인트

  • 주 2~3회 분무로 충분.
  • 천장 근처나 환기구 옆에 걸기 좋음.
  • 흙이 필요 없어 곰팡이 서식 가능성 낮음.

🌺 7. 페퍼로미아 (Peperomia)

 

페퍼로미아는 실내 습도 균형을 맞춰주며
곰팡이 냄새를 완화시키는 식물이다.
잎이 단단해 과습에 강하고, 작은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관리 포인트

  • 빛이 드는 창가에 두기.
  • 물은 주 1회 이하.
  • 미니화분 형태로 욕실 선반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마무리

 

곰팡이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집 안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하지만 식물 한두 개만 들여놓아도,
공기 중 습도와 유해물질을 흡수하며 곰팡이의 서식을 어렵게 만든다.
식물은 전기 없이 작동하는 자연 공기청정기이자 천연 제습기다.
곰팡이 없는 깨끗한 공간을 원한다면,
오늘 바로 초록빛 친구를 들여놓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