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 자연이 만든 천연 가습기)겨울이 다가오면 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빠르게 건조해진다.가습기를 켜도 코와 피부가 뻣뻣하게 느껴지는 이유는공기 중 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나는 어느 해 겨울, 식물을 방 안에 들이면서 처음으로 ‘공기 결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식물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으로 내보내며 자연스럽게 수분을 방출한다.이 현상은 **‘증산 작용(Transpiration)’**이라 불리며,결과적으로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이번 글에서는 실내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식물 7가지와그 특징, 관리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 🌱 1. 스파티필럼 (Spathiphyllum) 스파티필럼은 대표적인 **‘자연 가습기 식물’**이다.넓은 잎에서 수분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