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마스터

선인장 겨울관리 쉽게 성공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sblue93981 2025. 11. 23. 15:00

선인장 겨울관리 핵심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추운 계절에 선인장이 성장 정체 없이 건강하게 버티기 위해 필요한 온도, 물 주기, 빛 관리, 통풍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선인장 겨울관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도 예전에 겨울철 온도와 물주기 조절을 잘못해서 몇몇 아이들을 힘들게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실수를 줄이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선인장 겨울관리 노하우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적정 온도 유지법

선인장은 겨울에 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5도 이하에서는 동해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제가 여러 종류를 키워보니, 실내에서 12~18도 범위를 유지할 때 가장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더군요.
난방을 사용할 경우에는 너무 가까이 두지 말고 창문 틈의 찬바람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책상 위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우 새벽 시간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이동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겨울철 물 주기 조절

겨울에는 물을 적게 줘야 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면기에는 뿌리 활동이 느려져 과습 위험이 크기 때문에 흙이 정말 건조된 상태를 오래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다음은 겨울 물 주기의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1. 온도 15도 이상: 3~4주 간격
  2. 온도 10~15도: 4~6주 간격
  3. 온도 10도 이하: 물주기 중단

저도 작년 겨울 흙이 조금이라도 촉촉해 보이면 걱정돼 물을 줬다가 과습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흙이 건조한 기간이 길어도 선인장은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햇빛 부족에 대한 대응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 빛이 부족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도 빛 부족 때문에 선인장이 늘어지거나 색이 바래는 현상을 경험했는데요.
남향 창가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마저 어렵다면 식물등을 하루 6시간 정도 켜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빛이 급격히 강해지는 상황은 피해야 하고, 겨울철에도 직사광선이 강한 날에는 약한 그늘에서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도장 현상이 보이면 즉시 위치를 조정해야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통풍과 습도 관리

겨울에는 창문을 자주 열지 않다 보니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흙 속 습도가 올라가고 병해충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선인장은 건조함을 좋아하지만 공기의 흐름까지 막히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하루 5분 정도라도 창문을 살짝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편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선인장 근처는 피하고, 베란다의 경우 외풍을 조절하면서 적당히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 주의사항 관리 팁
습도 너무 높은 환경은 곰팡이 위험 40~50% 유지
통풍 너무 차가운 외풍은 위험 온도 변화 적은 환기
위치 난방기 바로 앞 피하기 창가와 실내 중간 위치 활용

겨울관리 핵심 Q&A

Q. 겨울에는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 하나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4~6주 간격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실내 온도는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할까요?
12~18도가 가장 안정적인 온도 범위입니다.


Q. 겨울에도 분갈이를 해도 되나요?
휴면기라 스트레스가 커지므로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물등을 하루 6시간 정도 보조로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선인장 겨울관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초보 시절에는 겨울만 되면 실수하는 일이 많았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나니 관리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내용을 천천히 적용해 보신다면 겨울철에도 건강한 선인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혹시 함께 팁을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 있다면 댓글에서 소통해 주세요.